스타트-업 팀 조직은 시장 탐색을 위한 임시 조직이다.
시장 탐색이 완료되고 선정한 비지니스 모델이 사업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어느정도 수입이 발생하였을 때!
비로소 이 스타트업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테스트 과정에서 많은 멤버가 들어오고 나간다.
하지만 어떤 멤버를 받아들이고 내쫓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엄청한 소모전이다.
스타트업이 온전히 돌아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의 비밀을 공유하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나만이 아는 지식을 새로 들어온 이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내 귀중한 정보를 그냥 얻고 도망갈 사람은 잘 찾아내야 한다.
또한 매출이 많아지면 그만큼 더 많은 이해관계와 갈등이 생긴다.
이런 갈등 속에서 소모전을 하고 있을 여유는 모든 스타트업에게 없다.
지금 당장 들어오는 고객들의 요청에 모든 노력을 쏟아야 하는 시점에 내부 분열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팀장 혹은 대표들이 팀원들을 구성하는데 있어,
따라서 팀장, 대표들은 이러한 생각을 해야한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사람이 100 퍼센트 옳은 팀원일까?
직원의 퍼포먼스만을 보고 팀원으로 뽑을 것인가? 도 중요한 논쟁거리이다. 만일, 엄청난 프로그래밍 실력자가 있다고 해서 이 사람이 팀원 사이의 분위기를 망치는 험담하는 사람이라면 팀웍을 깨트릴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잘 골라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매번 바꿔치우는 것이 최고의 솔루션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이 팀의 이직률을 이유 없이 높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시선을 신경써야 하는 입장에서, 기업의 이직률이 높은 것은 팀원의 문제가 아닌
팀장 혹은 대표의 문제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처음부터 잘 선택하고, 선택에 실수가 있었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처음에 잘 골라내야 한다.
- 스터디만 하고 나갈 사람
- 팀의 비전에 대해 이해하지 못 한 사람
- 아이디어에 대해 비평이 아닌 비난을 하는 사람
- 차이를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
- 높은 이윤을 추구하는 사람
스터디만 하고 나갈 사람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제 막 대학에서 졸업한 친구들을 영입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유는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스타트업의 성장이 아닌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오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채용에 앞서 이들이 원하는 방향과 비전에 대해 들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이들은 내 성공이 중요하지 않다. 본인들의 성공을 더 중요시 여기는 MZ 세대이기 때문에, 초점없이 팀의 성장을 외치는 친구들이라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팀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라면 팀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개선 방향을 말할 것이고, 개인 포트폴리오를 갖추러 온 친구라면 팀의 기술에 대해 질문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기술에 개선과 발전 방향을 말해주는 팀원이 필요하지
내 기술을 빼갈 스파이를 채용해서는 안 된다.
팀의 비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우리는 재미있는 영어 학습을 제공해서 아이들이 영어가 어려운 것이 아닌 재밌는거 라는 인식을 만들어줄꺼야!
게임을 기반으로 영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두 잉글리쉬의 비전이다.
아주 좋은 비전이다. 이러한 비전에 대해서 비아냥 거리고 비판적인 사람은 반드시 있을 수 있다.
영어는 어려운거지 무슨 재미있는거야?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밖으로는 티내지 않는다. 따라서, 채용에 앞서 팀의 비전에 대해 깊게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깊게 들어보는 것이 팀의 비전을 공유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
아이디어에 비평이 아닌 비난을 하는 사람
우리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임시 조직인 스타트업이다
따라서 아이디어를 내고 의논하는 것이 업이다.
하지만, 다른 이들의 아이디어에 대해 부정하고 무시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팀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않는다.
이 아이디어가 왜 부족한지 어떤 점을 개선해야하는지 등을 말하지 않고 비난부터 쏟아내는 사람을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전 팀 프로젝트의 경험과 그 당시의 역할에 대해 물어보면 쉽다.
하지만 수상 경력이 있다고 해서, 좋은 팀웍을 완성했다고 볼 수는 없다.
반드시, 이 팀에서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었고, 팀원 사이의 갈등은 없었는지 물어봐야 할 것이다.
결론은 채용 전 많은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은 평가가 아닌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남을 평가할 자격이 우리에게 있을까?
우리는 인력 하나 하나가 아까운 스타트업이다.
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멤버들을 상처주는 사람은 우리의 팀에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영역에 들어온 사람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팀빌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업무는 만능! 협업은 꽝인 솔플 팀원을 리드하는 법, 첫번째 (시간관리) (0) | 2022.05.12 |
---|---|
밀레니얼과 Z 세대의 성장을 돕는 방법 - MZ 세대 스타트업, 팀운영 (0) | 2022.05.12 |
팀빌딩의 흔한 오류 3편 - 시스템의 부재와 정신적 과부화 개선 방향 (0) | 2022.05.11 |
팀빌딩의 흔한 오류 2편 - 직무와 역량, 세대 차이의 개선 방법과 방향 (0) | 2022.05.10 |
팀빌딩의 흔한 오류 1편 - 열악하고 불분명한 팀워크 개선 방법과 방향 (0) | 2022.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