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특히 스타트업에서는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들은 팀 빌딩을 올바르게 할 필요가 있고, 내 일을 나눠줄 사람 혹은 내가 하지 못 하는 일을 대신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내 일을 맡아서 해준 사람 혹은 내가 하지 못 한 일을 대신 해준 사람이 어떤 업무를 처리했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반드시 공유해줄 필요가 있다. 이것이 협업이고, 이것이 팀플레이이며, 이것이 기업이다.
하지만, 최근 많은 신입사원들이 협업의 중요성을 잊은채 본인이 맡은 일만을 끝내는데 최선을 다하며, 업무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를 공유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본인의 일을 가로채간다는 옛 상사들과 언론에서 보도되는 안 좋은 영향력 때문인지는 몰라도, 최근 젊은 신입사원들은 본인이 수행한 업무와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고 이것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공유하는 것을 꺼려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의 취미에서 한정되어야 할 내용이지 이러한 취향을 회사의 업무로 끌고 들어와서는 안 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업무 진전 내용을 공유하지 않고 솔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 팀원들을 코칭하고 리드하며, 협업에 끌어들이기 위한 면담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가장 좋은 면담 방법은 일 대 일 면담을 진행해야 한다.
분명 솔로 플레이는 협업 관계가 중요한 직장에서는 잘못된 행동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지적해서는 안 된다. 당연히 다른 사람들 특히 동료 직원들에게 본인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듣게 된다면 해당 직원은 이를 조언이 아닌 비난으로 듣게될 수 있고 당황해하거나 팀장에게 반감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협업을 하지 않는 팀원에게 조언을 할 때는 반드시 분리된 공간에서 일대일의 면담을 진행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면담의 상황이나 장소는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잠깐 진행하는 것이 무방하다. 따로 업무중에 불려내는 것 역시 "내가 무언가를 잘 못 하고 있나?" 라는 인식을 주기때문에, 이때부터 반감을 가지고 면담에 임할 수 있다. 이러면 앞서 작성한 것처럼 조언이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다.
면담의 과정에서는 함께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비중을 충분히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이 면담의 주목적이다. 팀장은 팀원 스스로가 이번 면담을 통해서 협업의 필요성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서포트해줘야 한다. 절대로 필요성을 주입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이러한 설명을 해도 이해하지 못 한다면, 시간을 조금 가진 뒤 주변이나 지인들을 혹은 가족을 예로 들어 팀원의 이해도를 높여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처음에는 회사의 사람들과의 인관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것을 감수하고 조금씩 노력한다면 업무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다른 능력이 개발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의 MZ 세대들은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 나가는 것과 자신의 개인적인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반대되지만, 자기 개발로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조언해주어야 합니다.
만일, 이런 필요성을 스스로 깨우쳤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팀원들과 가까워져야 하는지 모른다면 어떤 조언을 해줘야 할까요? 아주 간단하고 쉬운 것부터 하도록 하면 됩니다. 식사 후 커피를 먹으러 가서 수다를 떨거나, 업무 시간 중 쉬는 시간을 만들어 조금은 사소한 이야기들을 하거나, 여러 상황을 만들어 조금씩 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팀장의 올바른 리더십은 팀원이 한 기업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코칭해주는 중요한 능력입니다. 현재는 솔로 플레이를 즐기는 팀원일지라도 추후에는 승진을 하고, 갈등을 해결하고, 협력사 사람들과 언쟁을 버리면서 사람들을 이끌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런 개발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 팀장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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